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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안중근(토마)의사 순국100주년 추모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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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년 3월 29일 | 조회 | 4248 |
| 첨부파일 |  /201003/sesang01_20100329-132728/안중근 의사 순국100주년 추모미사.wm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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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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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토마)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미사가 2010년 3월 26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봉헌 되었습니다 .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토마스 의사는부친 안태훈 베드로의 인도로 파리 외방전교회 한국명이 홍석구 빌렘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신앙의 길로 들어섭니다. 입교 후 안중근 토마스는 철저한 기도와 수덕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안중근 의사는 부친과 함께 황해도 지역에서 천주교가 성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안중근의사는 빌렘 신부의 복사로 해주, 옹진 등을 함께다니며 전교활동을 펼쳤으며 청계동공소 설립은 물론 청계동본당설정에 기여함으로써 청계동이 황해도에서 선교의 중심이되도록 했습니다. 1897년 빌렘 신부가 청계동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것을 계기로안중근 의사는 전교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7개 마을을 천주교로 개종시키는 등 눈부신 결실을 거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1897년 555명에 불과했던 황해도 지역 천주교 신자가 5년만인1902년에는 7,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신자가 늘어나는데 큰역할을 했습니다.본격적으로 의병전쟁에 뛰어든 후에도 안중근 의사는 하루도 기도를 빠뜨리지 않을 정도로 신앙생활에 철저했으며 죽음이임박한 동료에게 대세를 베풀기도 하는 등 투철한 신앙인의면모를 보였습니다. 이토오 히로부미를 죽인 의거도 비복음적이고 비그리스도적인폭력적 현실에 대해 항거한 신앙적 확신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안중근의사는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가족에게 자신의장남을 성직자로 키워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성직자들에게민족복음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자신의 처형을 성 금요일에집행해 줄 것을 부탁하는 등 철저한 신앙인의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신앙인으로서 보여준 모습과 교회에 대한 헌신 그리고 현대에 적용하여도 손색이 없는 위대한 이론인 동양평화론”등 일본인들까지 감화시킨 안중근 의사의 인격은우리가 반드시 받아 공경해야할 자세이기도 합니다어머니에게 남긴 옥중편지입니다. “어머님 전상서예수를 찬미합니다 이 세상의 일이야말로 모두 주님의 명령에 달려 있으니장남인 분도는 장차 신부가 되게 길러주시기를 바라오며 훗날에도 잊지 마시고 천주께 바치는몸이 되도록 키워주소서 이 밖에도 드릴 말씀이 많사오나훗날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 뵈올 때 다른 말씀은드리겠습니다. 위아래 여러분께 인사도 드리지못하오니 신앙을 열심히 지키셔서 훗날 천당에서기쁘게 만나 뵙겠다고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중근 의사는 사형이 선고되자 항소를 포기하고 곧바로사람을 죽인 죄를 씻고자 빌렘 신부를 청해 고해성사를했으며 죽음에 앞서 빌렘 신부와 미사를 봉헌 하는 등신앙인으로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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