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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참된 평화 정착 위해 헌신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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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3월 25일 | 조회 | 4695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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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토마스 의사의 순국 109 주기를 기리는 추모미사가 지난 23일 대구 계산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반도에 간절히 요청되는 것은 바로 평화라면서 안 의사께서 그토록 간절히 염원했던 한반도 평화와 동양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열심히 기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자신이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되어 참된 평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 좋겠다고 조 대주교는 요청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미사는 안 의사의 순교 기념일에 맞춰 안 의사의 나라 사랑과 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안 의사의 후손인 안달생, 안용생 씨를 포함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안 의사의 뜻을 기렸습니다. 추모미사에 이어 오후에는 ‘제2회 평화연대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걷기대회에는 대구 효성여고와 경화여고, 대구고 학생 천3백명 가량이 참가해 계산성당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함께 걸으며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했습니다. 평화연대 걷기대회에선 이용수 할머니가 성금 5백만 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걷기대회에서 모인 성금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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