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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순교자 믿음 본받아 증언하는 삶 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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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5월 29일 | 조회 | 4646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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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이자 기해박해 백8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오늘 관덕정 순교기념관에서 봉헌됐습니다. 관덕정 순교기념관은 오늘 오후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기념관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오늘 미사는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을 기념하고 기해박해 백80주년을 맞아 기해박해 순교 복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에서 순교는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가장 강렬하게 증언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믿음과 교회는 이러한 순교자들의 믿음과 피 위에 세워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믿음이 약해져 가는 이 시대에 우리들도 순교자들의 믿음을 본받아 분명한 믿음을 갖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 믿음을 증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백23위는 2014년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됐는데, 시복된 복자 가운데 대구 순교자는 모두 20위입니다. 그리고 시복된 복자 가운데 1839년에 발생한 천주교 박해사건인 기해박해로 관덕정에서 순교한 복자는 이재행 안드레아와 박사의 안드레아· 김사건 안드레아, 모두 3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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