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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교회의, 4대강 재자연화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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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6월 25일 | 조회 | 4523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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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보 일부 해체· 개방 방침과 관련해 주교회의가 모든 보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최근 성명을 내고 16개 보 가운데 5개만 철거하거나 상시 개방하기로 한 정부 방침은 매우 불완전한 재자연화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시급히 보를 해체하고 물의 흐름을 자연에 맡기는 것만이 4대강을 복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4대강은 유사 이래 가장 실패한 국책 사업이라며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이 더 이상 논란이 돼선 안된다고 강 주교는 강조했습니다. 강 주교는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은 우리 사회의 무너진 상식의 회복이고, 역사와 문화의 회복이며 사람과 자연과 하느님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주교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수백억원의 보 해체 비용 문제도 반박하면서 수질 개선을 위해 해마다 4조원 이상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양심적인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향해 당리당략적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강의 자연성에 모두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 주교는 요청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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