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교회의, 한미 북미 정상회담 환영 메시지 발표 | ||
|---|---|---|---|
| 작성일 | 2019년 7월 1일 | 조회 | 4320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
어제 열린 한미 정상과 북미 정상 회담과 관련해 주교회의가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메시지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정전선언 66년만에 최초로 북미 정상간 만남을 갖고 평화의 악수를 나눴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하노이 북미 정상 회담이 결렬된 지 4개 월만에 이뤄진 북미 정상간 만남은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역사적이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 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과 용기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어 한국 천주교회는 지난 25일 임진각에서 봉헌한 한반도 평화기원미사에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내년이 분단의 아픔에서 벗어나 종전과 평화협정을 체결해 새로운 일치와 평화의 시대를 마련하는 은총의 시대를 여는 은총의 원년이 되길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회담이 남북한의 신뢰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한 염려를 덜어주고 희망을 더하는 기쁜 소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어제처럼 자주 만나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면 민족의 화해와 일치의 날이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오리라 믿는다며 한국천주교회는 세계 교회와 연대해 끊임없이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
| 다음글 | 안동교구 구약성경 통독일기, 안동지구에서 | ||
|---|---|---|---|
| 이전글 | 교회, 친교를 나누는 공동체 돼야 | ||
가톨릭평화방송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