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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교황, 8일 난민들을 위한 미사 봉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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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7월 3일 | 조회 | 4477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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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일 난민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합니다. 교황은 람페두사섬 방문 6주년을 맞아 8일 오전 11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난민들을 위한 미사를 거행한다고 바티칸 뉴스는 밝혔습니다. 난민들의 관문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교황이 되자마자 처음 방문한 곳입니다. 이날 미사에는 이민자와 난민들, 그리고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는 구조자 2백50명 가량이 미사에 참례하게 됩니다. 교황청 공보실 엘레산드로 지소티 임시 대변인은 성 베드로 대성전 제대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이 미사에는 교황이 행사 주관을 맡긴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교황청 부서의 이주사목국에서 초대한 사람들만 참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미사에서 이민자와 난민을 위한 관심과 연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주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 강을 헤엄쳐 건너려다 숨진 이민자 부녀의 비극에 큰 슬픔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적의 이 남성은 지난달 23일 23개월 된 어린 딸과 함께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 국경을 넘으려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이들 부녀의 사진은 전 세계를 슬픔에 빠트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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