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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두봉 주교, 백남상 상금 전액 도움 필요한 곳 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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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10월 24일 | 조회 | 4517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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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가 백남상 수상 상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냈습니다. 두봉 주교는 백남상 수상 상금 5천만 원을 국내 시설 3곳과 해외 시설 2곳에 각각 천만 원씩 모두 보냈습니다. 상금을 보낸 곳은 북한 폐병 환자들을 돕고 있는 ‘유진벨 재단’과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치료를 하는 ‘서울 성가복지병원’,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영주 ‘더 사랑의 집’입니다. 해외 시설로는 배움의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사업을 하는 ‘캄보디아 뿌삿 안나스쿨’과 가난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치료사업을 하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부아케병원’입니다. 두봉 주교는 지난 16일 서울 한양대에서 열린 제4회 백남상 시상식에서 인권봉사부문 백남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두봉 주교는 이 자리에서 한양대 창설자인 백남 김연준 선생이 크리스챤으로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려고 애쓰며 사신 분이라며 자신도 백남 선생의 정신대로 받은 상금 5천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위해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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