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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교회의, 북한 참가단 형제애로 환대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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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1월 22일 | 조회 | 5217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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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명을 내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와 손님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평화의 여정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때 참평화가 우리 안에 함께할 수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강조했듯이 사랑 가득한 형제애를 바탕으로 그들을 환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기헌 주교는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며 환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큰 감명과 더불어 세계 평화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 모습이 북한 선수들이나 북한 주민들에게 애틋한 형제애로 전해지며 향후 통일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 민족을 넘어 분쟁으로 얼룩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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