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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고 이문희 대주교, 유언장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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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년 3월 16일 | 조회 | 5411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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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선종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유언장이 공개됐습니다. 고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는 유언장에서 교구의 책임자로 있으면서 나름대로 힘껏 잘하려고 했지만 돌이켜 생각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 지 모르겠다며 먼저 잘못한 일들에 대해 너그러운 용서를 청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계속 남아 있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에 주교관내 성직자 묘지보다 오래 전부터 원했던 군위묘원에 묻히기를 청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덕택에 모자람 없는 생활과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느님의 자비와 더불어 교회가 잘되도록 사랑의 힘을 키워가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주교는 유언에 따라 가톨릭 군위묘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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