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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교황, 새 교황령 '주교의 친교'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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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9월 27일 | 조회 | 4728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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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965년 복자 바오로 6세 교황이 시작한 주교 시노드 조직과 관련한 새 교황령 ‘주교의 친교’를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공식 매체인 바티칸 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달 열릴 젊은이를 주제로 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주교 시노드 제15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15일 새 교황령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새 교황령에서 주교 시노드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장 소중한 유산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중요한 사안과 관련해 주교 시노드와 로마 교황의 수위권 간의 효과적인 공동작업을 강조했습니다. 중요한 사안이란 교회 전체의 선익을 위해 전문지식과 신중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말합니다. 교황은 교회가 ‘항구적인 선교의 상태’를 향해 새로운 ‘복음화의 단계’에 접어드는 역사적인 순간에 주교 시노드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더 큰 통로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히 주교 시노드가 교회 전체에 대한 주교단의 열의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특별한 표명이 돼야 한다는 바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주교와 주교 시노드는 언제나 하느님 백성의 말을 경청하는 특권을 지닌 도구가 되어, 사목자와 신자, 주교와 교황 사이에 존재하는 ‘심오한 친교’를 명백하게 드러내길 바랐습니다.
아울러 주교 시노드가 주님의 뜻에 따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되살리는데 고유한 방식으로 기여하길 교황은 희망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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