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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님성탄대축일 낮미사, 성탄의 참뜻 되새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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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12월 25일 | 조회 | 4651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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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주님성탄대축일 낮 미사가 오늘 대구대교구와 안동교구내 모든 성당에서 일제히 거행됐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오늘 오후 대구 대안성당에서 이주민들과 함께 주님성탄대축일 낮 미사를 봉헌하고 주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 대주교는 오늘 미사에서 이주민들에게 성탄 선물을 나눠주고 한국 생활을 위로했습니다. 오늘 미사에는 이주민 7백명 가량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앞서 어젯 밤에는 교구내 모든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 밤미사를 일제히 거행하고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계산 주교좌 성당에서 주님성탄대축일 밤미사를 주례하고 성탄의 참 뜻을 되새겼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돕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도록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이어 빛이 어두운 세상을 밝고 따스하게 해주는 것처럼 예수님의 성탄이 오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어려운 마음을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새해는 우리나라에 평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성탄 밤미사에는 사제 서품과 부제 서품을 앞둔 부제와 신학생들이 참례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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