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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윤희야..넌 할수 있을 거야 | ||
|---|---|---|---|
| 이 름 | 이미진 | ||
| 작성일 | 2012년 11월 5일 | 조 회 | 2999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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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늦게 공부를 시작해 대학을 가겠다고 나선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수능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겉으로는 태연한척 있지만 살짝 긴장한 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솔직히 안스러워 보입니다. 얼마나 떨릴지는 아마 제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하겠지요?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꿈을 이루기위해 이렇게 용기를 낸 동생이 정말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였더라면 현재의 것들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아 쉽게 나서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길을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찬란하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말이죠. 말은 안하지만 동생역시 이런 고민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동생에게 "잘 될거야" 라는 말 밖에 해줄 수 없는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네요. 그리고 동생이 원하는데로 모든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해 주려고 합니다. 동생과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재수생 동생들에게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우리 동생 윤희의 스물 네번째 생일이 11월 6일 입니다. 함께 축하해 주세요. 너라면 할수 있을거야 - 강산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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