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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감사합니다" 캠페인 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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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최닻별 | ||
| 작성일 | 2015년 1월 6일 | 조 회 | 4101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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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경북 성주에 살고있는 최닻별이라고합니다. 이 캠페인에 대해 듣고 저도 쑥쓰럽지만 그동안 마음속으로 담아두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상대는 바로 저희 엄마신데요. 제가 오랫동안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얼마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서 엄마랑 함께 지내고 있는데요. 다들 결혼해서 아이놓고 살고 있을 나이에 저는 아직 취업준비생의 신분이거든요 공부를 더하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도 그렇고해서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고 직장에 다녔었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20대 후반 느즈막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에가서 다시공부하길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만큼 뭐가 되든 대학원에도 진학해서 끝까지 해보고 싶었는데 중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게 되면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단 생각에 또 한번 학업을 포기하고 취업을 하고자 했지만 이렇다할 스펙도 없고 재주도 없고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없었고 결정적으로 나이까지 많아서 취업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서른이 넘은 나이에 백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백방으로 다니며 노력했지만 번번히 좌절되니 저도 계속 의기소침해지더라고요. 이런 딸내미를 소면 속이 많이 상하실텐데도 항상 제 결정을 믿어주시고 저에게 힘내라고 언젠간 우리딸의 진가를 알아주는 회사를 만날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주시는 엄마를 뵐때면 더더욱 볼 면목이 없고 마음이 저려옵니다. 저는 제 미래를 위해 제 자신만을 생각하는데 항상 자식만 바라보고 자식을 위해 뭔가 해주지 못해 마음 아파하시는 엄마! 그런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서 자식의 도리를 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자식이 기죽지않고 살수있게 제가 최고라고 말해주시는 엄마!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짜증내서 죄송합니다. 엄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밥상 그게 저한텐 제일의 위로가 됩니다. 올해는 꼭 취업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함께 여행가자는 소원 이룰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항상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엄마!! 마지막으로 라디의 엄마 신청합니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 학산길201 최닻별 010-8977-7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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